본문 바로가기
인터뷰 번역

카지와라 가쿠토와 쿠마가이 켄타로가 버디로 동시 출연! 각각 '힘들 때 대처법' '차라리 울면 얼마나 개운할까' : 기사 번역

by ムン 2022. 5. 7.

2022년 4월 30일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등 각 플랫폼에서 전송이 시작된 '피안의 오르카'. 음성 레이블 '스튜디오 코미'로부터의 anime 5탄은 웹 크리에이터와 호화 성우가 모인 근미래 미스터리. 주연의 "최악의 인연"을 맺고있는 버디를 카지와라 가쿠토와 쿠마가이 켄타로가 연기하고 있다.

 

 

본작에서는 근미래의 어슴푸레한 일본이 무대가 되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반비례하듯 급증한 「범죄 건수」나 「자살자 수」에 대해, 사회의 예지보전 활동을 실시하는 조직이 활약하기 시작했다. 여러 삶이 엇갈리는 역(駅)의 안방에서 여러 사연에서 삶에 절망하고 자살 소원을 가진 대상자를 말리기 위해 나이차의 버디가 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연 카지와라와 쿠마가이는,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괴로운 상황과 어떻게 마주해 왔는지, 적나라하게 말해 주었다.


같은 장소에서 계속 철없이 있었더라면… 하고 지금 생각하면 조마조마하다


-- 피안의 오르카에서는 힘든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두 분은 좌절이나 상실의 경험이 있나요?

【카지와라 가쿠토】 고교 시절에는 꽤 고민이 많았어요. 학교에 가는 것이 자신에게 있어서 어떻게 도움이 될까… 라든지 건방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웃음). 결국, 전학을 가서 다른 환경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만약 같은 장소에서 계속 말썽을 부렸다면…라고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조마조마하네요.

【쿠마가이 켄타로】 30살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시큼한 경험도 하고 있습니다만(웃음). 프로축구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일찌감치 자신에게는 무리라고 생각했을 때가 좌절의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때는 의외로 마음 온화하게 납득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괴로울 때는 소리를 낼 수 있는 곳에서 큰 소리를 냅니다.


-- 힘들 때는 어떻게 우울해지는 타입인가요?

【카지와라 가쿠토】 저 같은 경우는 별로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울면 얼마나 개운할까...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밤에 어두운 길을 산책하거나 음악을 듣고 현실 도피하면서 생각하는 편입니다.

【쿠마가이 켄타로】 좌절이라기보다 실패해 버린 후이지만, 한바탕 머리를 싸매고 마음껏 우울해 한 후,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장소에서 큰 소리를 냅니다. 이후에는 종종 실패가 머리를 스쳐지나가는게 반복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하는 타입


 

-- 힘들 때 마음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것은 있습니까?

【카지와라 가쿠토】 요즘은 드라이브알까요? 역시 혼자만의 공간에서 원하는 곳에 원하는 타이밍에 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기분 전환이 됩니다.

【쿠마가이 켄타로】 다양한 분들에게 받은 말이나 상냥함과 프로 레슬링입니다.

 



-- 피곤할 때는 어떤 대응을 해주면 좋겠습니까?

【카지와라 가쿠토】 이러저런 이야기를 들어주었으면 하는 타입이므로... 은근히 곁에 있다가 좋은 타이밍에 말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쿠마가이 켄타로】 적당히 방치해 주시고, 안정되면 이야기를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멋대로군요.

 


매우 깊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작품


 

-- 마지막으로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에게 메시지 부탁드릴게요.

【카지와라 가쿠토】 「피안의 오르카」는 매우 깊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뭔가 여러분의 마음에 와닿는 것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이야기해도 (와닿지 않을테고) 분명 그 이상의 것을 느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로 손에 들고 (직접)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쿠마가이 켄타로】 「피안의 오르카」라고 하는 작품은 연기하면서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어쩌면 물어 주시는 여러분의 에너지도 빠져나갈지도 모릅니다. 인간의 생명, 마지막 시간과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아픔을 마주하고 몸부림치는 그들의 삶을 잘 부탁드립니다.

 

 

 

원문 기사 : https://www.walkerplus.com/article/1081315/